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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광로 같은 열정

'젊은 심장이 뛴다'

뿌리산업에서 20·30대 젊은 인재 유입의 단절은 산업의 생존을 가늠하는 중요한 문제다. 그래서 뿌리기업에서 용기있게 내일을 설계하는 젊은 인재들의 도전은 더욱 그 가치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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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뒤 이을 후배들은

존중받으며 일했으면"

20대 입사 '기술로 우뚝 선' 원상준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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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흔 살의 원상준 부사장은 경기도 화성시 '열처리' 전문 뿌리기업 제일에이치티씨(HTC)에서 일한다. 그는 대학에서 신소재공학과를 전공했고, 대기업 조선소에서도 근무했다. 세간에 뿌리산업 종사자에게 씌워지는 부정적 인식을 깨는 인물이다.

 

대기업 하청으로만 보는 정부… 현장과 맞물리지 못하는 정책

국가정책과 현장의 괴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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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계단 하나 올라가는 것도 힘든데, 정부 혼자 10계단을 한 번에 뛰고 있다."

뿌리산업은 여느 산업보다 규모와 성격이 다양하고 세분화 됐으며 영세하다. 하지만 정부의 정책은 이 같은 특징을 전혀 반영하지 못하며 경기도, 인천 등 지자체는 제대로 된 정책조차 전무하다.

특히 정부가 뿌리기업이 접근하기 어려운 '스마트공장'과 같은 정책과제를 우선순위에 두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외면한다는 지적이 많다.

실제로 지난해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가 뿌리기술전문기업, 뿌리기업 확인서 발급기업을 포함한 3만2천606개사를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참여 여부를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의 4%만이 참여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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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별 뿌리산업 업체현황

​경기도 뿌리기업·판교 IT기업 지원 예산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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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에 무너지는 아이들의 꿈

오랫동안 정부와 사회, 어른들이 겹겹이 쌓아올린 뿌리산업을 둘러싼 편견은 아이들의 꿈도 가로막았다.
경인지역 특성화고등학교에서 '금형과' '기계과' 등 뿌리산업 명칭을 그대로 담은 학과명을 찾아보기 어렵다. 학과 수도 줄고, 이름도 바뀌어서다.

기술은 숙련기간이 긴 만큼, 뿌리기업은 최소 20년 이상의 숙련된 노동자들이 많다. 하지만 뿌리산업이 제대로 성장하지 못하면서 수십년 간 이들 노동자의 처우도 변한 것이 없다.

선배들의 낮은 자존감, 젊은 인재 발길 돌린다

경인지역 뿌리산업 업체수

2016~2019 전국 직업계고 교과군별 학과 정원 변동

월평균 임금

일평균 근로 시간